서울 강남구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지원책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자격 취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및 조건
대상자: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39세 청년 중 미취업자
지원 범위: 2025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어학시험 및 각종 자격시험
지원 금액: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특히 합격 여부에 관계없이 응시 사실만 확인되면 지원이 가능하며,
개인별 지원 한도 내에서 여러 시험에 대해 중복 신청도 허용된다.
지원 가능한 시험 종류
청년들은 총 9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시험 응시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대상 시험은 다음과 같다.
어학 시험: 토익, 토플, 텝스 등 27종
국가기술자격: 전기기사, 정보처리기사 등 540종
국가전문자격: 변호사, 세무사 등 242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한자능력검정, 컴퓨터활용능력 등 97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
응시한 시험과 관련한 증빙서류를 구청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지원 신청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접수 가능하며,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강남구청장 메시지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미래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