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의 전설적인 쿼터백 아론 로저스(Aaron Rodgers)가 피츠버그 스틸러스(Pittsburgh Steelers)와의 전격 합류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NFL 팬들 사이에서는 “스틸러스행 확정적”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톰린 감독과 ‘지속적 연락’… 로저스 “1년 계약 의향 있다”

NFL 인사이더 제임스 파머는 피츠버그 지역 라디오 방송 ‘93.7 The Fan’에서 “로저스는 마이크 톰린 감독과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저스는 ESPN의 'Pat McAfee Show'에서도 “현재 1년 1,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라면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해, 사실상 은퇴보다는 복귀 쪽에 무게를 실은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 NFL 드래프트 이후 더 뚜렷해진 퍼즐 조각

2025 NFL 드래프트에서 스틸러스는 6라운드에서 오하이오 주립대 출신의 **윌 하워드(Will Howard)**를 지명했을 뿐, 1라운드 지명자나 핵심 쿼터백 영입은 없었습니다. 현재 스틸러스에는 메이슨 루돌프, 스카일러 톰슨이 있는 상태로, 로저스가 가세하면 4쿼터백 체제가 완성됩니다.

구단 GM 오마 칸(Omar Khan)도 캠프 전까지 4명 구성을 예고해 온 바 있어, 로저스의 합류는 계획된 시나리오로 해석됩니다.

🛑 경쟁 구단 상황은?

로저스와 연결된 다른 팀들도 사실상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미네소타 바이킹스는 드래프트 기간 중 쿼터백 샘 하월을 트레이드로 영입

뉴욕 자이언츠는 1라운드로 잭슨 다트를 지명하고, 베테랑 러셀 윌슨과 윈스턴도 영입

뉴욕 제츠는 2024 시즌 종료 후 로저스를 방출

즉, 스타팅 자리를 제안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 스틸러스입니다.

📉 제츠 시절, 기대 이하였지만…

로저스는 2024 시즌, 뉴욕 제츠에서 3,897야드, 28 터치다운, 11 인터셉션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팀은 5승 12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냈고, 이후 팀과 결별했습니다.

마지막 프로볼 출전은 2021년으로, 최근 몇 년간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팀이 그 리더십과 경험을 탐내고 있습니다.

🔚 전설의 선택은?

로저스는 “지금은 인생의 다른 단계에 와 있다”며, 개인적인 고민과 함께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진지한 관계 속에 있으며, NFL 은퇴 혹은 마지막 시즌 도전을 놓고 고심 중입니다.

"피츠버그가 내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다."
– 아론 로저스(예상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