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6일, 미국 뉴멕시코에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펜타닐 압수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Sinaloa Cartel)의 주요 유통망이 큰 타격을 입었으며, 여러 고위급 인사들이 체포되었습니다.

 

⚖️ 美 법무장관 “사상 최대, 연방·주·지방 연합 작전 결과”

미국 법무장관 팸 본디(Pam Bondi)는 이번 작전이 DEA(미국 마약단속국)를 중심으로 연방, 주, 지방, 부족 경찰까지 총동원된 대규모 합동작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작전은 뉴멕시코를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시날로아 카르텔이 운영하는 대규모 마약 유통망을 겨냥했습니다.

💊 압수 규모: 펜타닐 11.5kg + 정제 300만 알

이번 작전에서는 총 11.5kg의 순수 펜타닐과 약 300만 정(錠)의 펜타닐 알약이 압수되었는데, 이는 단일 작전 기준으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 양은 수백만 명을 치명적으로 중독시킬 수 있는 양으로, 펜타닐은 소량으로도 치사량에 도달하는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입니다.

DEA 측은 “이번 작전으로 수천 명의 생명을 잠재적으로 구한 것과 같다”고 전했습니다.

👮‍♂️ 체포된 인물: 시날로아 주요 리더 포함

가장 주목할 만한 체포 대상은 바로 알베르토 살라자르 아마야(Alberto Salazar Amaya). 그는 시날로아 카르텔 내에서도 북미 유통 총책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리건주 세일럼(Salem)에서 체포되었습니다.

함께 체포된 다른 인물들 역시 카르텔의 핵심 간부급으로, 이번 체포가 시날로아의 미국 내 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 전문가 분석: “카르텔에도 균열 생길 것”

마약 및 테러 전문 분석가들은 이번 작전에 대해 “카르텔의 운영 기반을 뒤흔든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핵심 리더가 체포된 점은 내부 분열과 재정적 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향후 멕시코 정부와의 공조 수사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