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 망지오네(Luigi Mangione)가 뉴욕 맨해튼 힐튼 호텔 앞에서 발생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 암살 사건의 용의자로 기소되었으며, 미국 법무부는 그에게 사형을 구형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법무장관 파멜라 본디(Pamela Bondi)는 “이번 범행은 계획적이고 냉혹한 살인 행위”라며, 연방 검찰에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도록 지시했다. 사건은 뉴욕 시내 중심부인 식스 애비뉴(Sixth Avenue) 근처 힐튼 호텔 외부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피해자인 브라이언 톰슨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건 이후 루이지 망지오네는 긴급 체포되었으며, 사건은 전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부 법률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는 공정한 재판이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법무장관의 강경 발언과 언론 보도가 피의자의 무죄 추정 원칙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사형제도의 적용 기준을 둘러싼 논란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왜 일부 범죄에만 사형이 적용되는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사형제의 선택적 적용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루이지 망지오네에 대한 재판은 연방 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미국 사회는 이번 사건이 사법 정의, 언론 보도, 형벌 제도의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