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3월 28일, 커뮤니티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4종의 신규 암호화폐를 공식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토큰은 아래와 같다.
🐫 Mubarak (MUBARAK)
🐶 CZ's Dog (BROCCOLI714)
📘 Tutorial (TUT)
🍌 Banana For Scale (BANANAS31)
이번 상장은 바이낸스의 'Seed Tag'가 부착된 프로젝트로, 초기 단계에 있는 잠재 성장 프로젝트로 간주된다.
🔍 커뮤니티 주도 상장의 긍정 평가
일각에서는 이번 상장을 "커뮤니티 참여 기반의 진정한 민주적 결정"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 커뮤니티들은 큰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바이낸스 상장은 하나의 전환점"이라며 상장 이후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위터(X) 등 SNS에서는 "우리 투표가 실제 상장으로 이어졌다", "드디어 글로벌 무대에 섰다"는 메시지와 함께 축하 게시물이 이어졌다.
⚠️ 밈코인 난립? 품질 논란 이어져
하지만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일부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은 "상장 토큰들의 실질 가치가 부족하다"며, 바이낸스의 상장 기준이 느슨해졌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CZ's Dog"와 같은 밈코인의 경우, 바이낸스가 '재미'를 이유로 상장을 허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한 블록체인 분석가는 "커뮤니티 투표가 상장 기준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며, 바이낸스의 상장 방향성이 '투표 인기'에서 '기술력과 실체'로 회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커뮤니티는 "논란도 성장 과정의 일부"
논란 속에서도 각 토큰 커뮤니티는 상장을 환영하며, "이번 논의 자체가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튜토리얼 교육 플랫폼, 사회참여형 DAO 등 다양한 방향성을 내세우고 있어 향후 추이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