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서 열린 암호화폐 서밋(Crypto Summit)이 스포츠와 디지털 자산의 접점을 조명하며 흥미로운 논의의 장이 되었다.
이번 서밋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미국 비트코인 준비금(U.S. Bitcoin Reserve)’과 같은 주요 정책이 중심 화두였지만,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이 스포츠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도 이루어졌다.
특히, FIFA가 자체 암호화폐 ‘$FIFA 토큰’을 도입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관심을 끌었으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다만, 이번 논의는 디지털 자산이 팬 참여(engagement) 및 스포츠 운영(governance)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백악관 서밋이 블록체인 기술이 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한 만큼, 향후 스포츠 분야에서의 암호화폐 도입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