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학력, 평가원 모의 수능평가 일정

2026학년도 대입 일정 시작… 수험생과 학부모가 주목해야 할 주요 체크포인트

2025년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대학 입시는 철저한 일정 관리와 전략적인 대비가 필수적인 만큼, 시기별로 주요 체크포인트를 점검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3월 – 첫 모의고사와 학습 방향 설정

수험생들은 3월 26일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학습 실력을 점검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야 한다. 이 평가를 바탕으로 연간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수능과 연계된 EBS 교재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부모는 자녀의 모의고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유리한 입시 전형을 탐색하고, 담임교사와 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4~5월 – 중간고사 및 수시 전략 점검

4월 중간고사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고려하는 수험생에게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이 시기에 교과 성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능 선택 과목을 확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5월에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진행되며, 대학별 수시 모집 요강이 공개된다. 따라서 수험생과 학부모는 희망 대학의 입학 전형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원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

6~8월 – 수능 실전 대비 및 여름방학 활용

6월 3일 시행되는 모의평가는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응시하며,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방학 동안 전략 과목을 집중 공략하고, 대학별 논술·면접 대비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8월에는 수능 원서 접수가 진행되므로, 국어·수학·탐구 과목 선택을 확정해야 한다.

9~10월 – 수시 원서 접수 및 실전 감각 극대화

9월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와 함께 수시 원서 접수가 진행된다. 이때 학생들은 대학별 전형 요소를 확인하고, 논술·면접 등의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 10월에는 대학별 논술·면접 일정이 시작되므로, 수험생은 모의고사와 실전 연습을 병행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11~12월 – 수능 및 수시 결과 분석, 정시 대비

11월 13일 수능이 끝난 후에는 신속한 가채점 분석을 통해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능 이후 진행되는 대학별 논술·면접 일정도 확인이 필요하다. 12월 초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입시 기관들의 정시 지원 설명회에 참석해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6년 1~2월 – 정시 및 추가 모집 최종 준비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 및 충원 일정은 2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이 시기에는 목표 대학의 모집군별 경쟁률을 분석하고, 정시 합격 후 등록까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대학 입시는 긴 여정이지만,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입시 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변화하는 대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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