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년 7~9급 공무원 1,866명 채용…시험 방식 변경된다
서울시가 2025년도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총 1,866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264명이 증가한 규모다.
서울시는 2월 13일 공고를 통해 2025년 신규 공무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직급별 채용 인원은 7급 147명, 8급 89명, 9급 1,605명, 연구사 25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158명, 기술직군 683명, 연구·지도직군 25명을 뽑는다.
원서 접수는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4일 발표된다. 이후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9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제2회 7급 등 시험(196명)은 6월 중 공고 예정이며, 필기시험은 11월 1일 치러진다.
올해부터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암기식에서 직무적합형 중심으로 바뀐다. 시험 시간도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10분 늘어난다. 또한 녹지직류(산림자원·조경직류)에서는 가산점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된다.
서울시는 장애인 95명, 저소득층 151명 등 법정 의무 채용 비율을 초과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무의사 자격즈 = 나무의사 자격증은 수목(나무)에 발생하는 병해충이나 각종 피해를 진단하고, 적절한 처방 및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가에게 부여되는 자격증이야. 쉽게 말해,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의사가 있듯이, 나무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나무 전문 의사'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