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 톰 하디(Tom Hardy)가 최근 Esquire U.K.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누적된 부상으로 인한 신체 고통을 털어놓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족저근막염… 다 망가졌다”

톰 하디는 “이제는 몸이 회복될 단계도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부상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 무릎 수술 2회

· 허리디스크(디스크 탈출)

· 좌골신경통

· 족저근막염

· 고관절 인대 손상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 그냥 온몸이 다 무너지고 있다”고 덧붙이며 액션배우로서의 치열한 삶을 고백했습니다.

🎥 베놈 3편 'The Last Dance'로 마블 세계는 마무리?

하디는 2025년 개봉한 ‘베놈 3: 더 라스트 댄스’를 마지막으로 베놈 시리즈에서 하차했습니다.
그는 “스파이더맨과의 크로스오버를 정말 원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디즈니 마블과의 접점을 최대한 만들어 보려 했지만, 현실적인 벽이 컸다. 베놈과 스파이더맨의 만남은 결국 무산됐다.”

📺 넷플릭스 'Havoc', 파라마운트+ ‘MobLand’에서도 활약

현재 그는 넷플릭스의 ‘Havoc’(가레스 에반스 감독)과 파라마운트+의 범죄 드라마 ‘MobLand’에서도 주연을 맡아 활약 중입니다.
특히 Havoc은 웨일즈 지역 경제에 약 2억 6천만 달러 규모의 파급 효과를 낳았다는 평가도 받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 하디의 메시지: “나는 그저 연기자가 할 수 있는 만큼 해냈을 뿐”

톰 하디는 액션 장면을 위해 “마치 저글링을 하듯 모든 것을 던졌다”고 표현했습니다.
"어벤져스도, 스파이더맨도 없이, 우리끼리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담담히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