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최근 불거진 결혼 관련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신지는 8일 본인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장문의 글을 남기며, 자신과 예비 남편 문원을 둘러싼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신지는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제기된 의혹들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고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걱정해주신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며, 앞으로 더 살피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지의 예비 배우자인 문원은 7살 연하 가수로, 이혼 경력이 있으며 자녀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원의 사생활과 과거 경력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특히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부동산 영업을 했다는 의혹이나 양다리설이 거론되면서 신지의 결혼을 둘러싼 논쟁은 한동안 뜨거웠다. 신지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이러한 의혹이 모두 사실무근임을 재차 강조하며 “팬들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신중히 살피겠다”고 했다.

이번 해명은 논란이 확산된 후 다소 시간이 지난 시점에 나왔다. 신지는 이에 대해 “의혹을 확인하고 입장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해명으로 오해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겠다는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