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름 축구 이벤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 열리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맞대결 표가 일반 예매 시작 4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올해 대회는 7월 30일 팀K리그가 뉴캐슬과 맞붙는 경기를 시작으로, 뉴캐슬-토트넘전까지 총 2경기가 예정됐다. 예매 단계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팀K리그 경기 표는 판매 개시 30분 만에 매진됐고, 토트넘과 뉴캐슬전은 불과 15분 만에 예매가 종료됐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2022년 시작해 매년 세계적 명문 클럽을 초청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첫 대회에서는 토트넘과 세비야가 방한했고, 이듬해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초청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나서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성사되며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올해는 사우디 자본을 등에 업고 전력을 강화한 뉴캐슬이 첫 내한 경기를 갖고,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가져온 토트넘이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 유럽 빅클럽의 문화를 가까이 체험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쿠팡 측은 대형 팀 섭외뿐 아니라 경기 운영과 서비스 품질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과거 일부 해외팀 초청 경기가 선수 출전 문제나 불성실한 운영으로 논란을 빚었던 것과 달리, 철저한 사전 조율과 방송 콘텐츠 연계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K리그 올스타 격인 팀K리그가 매년 세계적 팀들과 겨루면서 국내 선수들에게도 주목받을 기회를 제공했다. 실제로 이 대회 출전 후 해외 진출 기회를 잡은 선수도 나오며,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한국 축구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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