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외과의사총장(Surgeon General) 후보로 웰니스 인플루언서이자 건강기술 창업자인 케이시 민스(Casey Means) 박사를 지명했습니다. 기존 지명자였던 전 폭스뉴스 의료 해설자 자넷 네셰이왓(Janette Nesheiwat) 박사는 갑작스럽게 지명이 철회됐습니다.


📍 케이시 민스 박사, 누구인가?

스탠퍼드 출신 외과 레지던트 출신이지만 중도에 의료계에서 이탈

헬스테크 스타트업 ‘Levels’ 창업자

혈당 측정, 자연식, 건강보조제, 디톡스 티 등을 SNS에서 홍보하며 건강 라이프스타일 운동을 주도

RFK Jr.(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의 밀접한 관계로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그녀를 “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정신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하며, “미국인의 만성질환을 근본부터 개선할 인물”로 소개했습니다.

⚖️ 전임 후보 철회 배경은?

네셰이왓 박사는 폭스뉴스 출신 보수 논객이자, 트럼프의 오랜 지지자

하지만 “COVID 백신 옹호자”라는 이유로 극우 인사 로라 루머(Laura Loomer) 등의 반발에 직면

그녀의 의학 학위 출신 학교(세인트 마틴 소재 미국계 의대) 논란도 이어지며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

⚠️ 논란의 지점은?

케이시 민스는 정부 경험 전무, 전통 의료보다 웰빙/대체의학에 초점

형제 칼리 민스와 함께 가공식품·약물업계·연방기관의 유착 비판

백신에 대해선 “더 많은 검토 필요” 입장…RFK Jr.와 결을 같이함

동시에 미국 식품 시스템 개혁, 학급 급식 개선, 식품첨가물 금지 등을 포함한 ‘MAHA 어젠다’의 핵심 인물

👩‍⚕️ 외과의사총장이란?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US Public Health Service Corps) 6,000여 명을 이끄는 '국민 건강 수장'

감염병, 영양, 운동, 정신건강 등 국가 보건 경고 및 정책 방향 제시 권한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