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개막전에서 세비야 FC가 발렌시아 CF에 0-1로 패하며 리그 4연패를 기록, 강등권과의 격차가 좁아지고 있다. 경기는 발렌시아의 홈구장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전반 추가시간 터진 하비 게라(Javi Guerra)의 결승골이 승패를 갈랐다.
📌 경기 주요 내용
전반 초반 세비야는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알버트 삼비 로콩가의 득점이 볼 아웃 판정으로 무효 처리됐다.
발렌시아는 디에고 로페스와 가야(José Gayà)의 연속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고, 세비야 골키퍼 뉠란드(Nyland)가 이를 가까스로 막아내며 전반을 버텼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하비 게라가 세비야 수비수 바데를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초반에도 발렌시아는 공격을 이어갔고, 게라는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까지 시도했다.
세비야는 이후 공격적인 전환을 시도했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반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 현재 상황
이날 패배로 세비야는 리그 4연패를 당하며 승점 36점에 머물렀고, 발렌시아는 승점 37점으로 세비야를 제치고 리그 12위에 올라섰다.
세비야는 올 시즌 불안정한 수비와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감독 교체설과 함께 감독 하비에르 가르시아 피미엔타에 대한 압박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관련 반응
팬들 사이에서는 "VAR 판정과 골 무효 상황이 경기 흐름을 좌우했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일부는 “이제는 남은 경기들이 모두 결승전”이라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절박함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