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감행한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언론인 두 명이 사망했다. 이번 공격은 서로 다른 시점과 장소에서 발생했으며, 언론계와 국제 인권 단체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사망한 언론인은 알자지라(Al Jazeera) 소속의 **후삼 샤밧(Hossam Shabat)**과 팔레스타인투데이(Palestine Today)의 특파원 **모하마드 만수르(Mohammad Mansour)**로 확인됐다. 두 사람 모두 표적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언론자유 감시단체인 *언론인 보호위원회(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 CPJ)*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분쟁 지역에서 기자들이 목숨을 위협받는 현실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례”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 측은 두 기자의 사망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는 이번 공격이 전쟁 범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편, 가자지구 내 언론인들의 희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CPJ에 따르면 지난 몇 달간 해당 지역에서 사망한 언론인 수는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분쟁 상황을 세계에 알리는 기자들의 활동은 여전히 필수적이지만, 그들의 안전은 여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