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암호화폐 정상회담 참석자 명단, SNS


오는 금요일, 미국 백악관에서 'Crypto Summit(암호화폐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를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도 참석을 확정했다.

특히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미국, 비트코인 국가 비축 자산으로 채택할까?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금(Gold)과 함께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Digital Gold)’으로 평가하며, 미국이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비록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이번 정상회담에서 해당 논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암호화폐 세금 정책 변화 가능성?

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암호화폐 자본 이득세(Capital Gains Tax)에 대한 변경 가능성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거래로 발생한 이익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고 있지만, 만약 규제 완화가 이루어진다면 투자 환경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친(親) 암호화폐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이번 회담이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 어떤 결과 나올까?

이번 정상회담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및 ‘암호화폐 세금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