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내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3·1절인 내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을 둘러싼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요 집회 장소와 예상 참석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탄핵 반대 집회

광화문 일대: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이 오후 1시부터 집회를 개최합니다. 신고된 예상 참석 인원은 약 23만 명입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손현보 목사가 주도하는 세이브코리아가 오후 2시부터 '국가비상기도회'를 열 예정이며, 신고된 예상 참석 인원은 약 5만 명입니다.


▲ 탄핵 찬성 집회

안국역 사거리 일대: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촛불행동'이 오후 2시부터 탄핵 찬성 집회를 개최하며, 주최 측이 신고한 예상 참석 인원은 약 3만 명입니다.

경복궁역 4번 출구: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이 오후 5시부터 13차 범시민대행진을 주최합니다.

이러한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특히, 광화문, 여의도, 안국역 등 주요 집회 장소 주변 도로에서는 차량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집회로 인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안전 인력을 증원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혼잡도를 파악하여 무정차 통과, 출입구 폐쇄, 열차 추가 투입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여 불편을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