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상 최대 규모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최… 120개 기업 현장 면접 실시

정부와 경제 6단체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3월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서울 aT센터에서 현장 박람회로 진행되며, 3월 10일(월)부터 28일(금)까지 온라인에서도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120개 이상의 주요 기


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며, 산업별 맞춤 채용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 관계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제 6단체도 적극 지원에 나선다.

■ 대규모 채용 기회… 정보통신·바이오헬스·해외취업 등 8개 특화 분야 운영

행사에는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월드클래스 중견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바이오헬스 ▲해외취업 ▲청년친화 기업 ▲중소벤처기업 등 총 8개 산업군으로 구성된 채용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분야별로 담당 부처가 직접 참여 기업을 섭외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채용 설명회에서는 산업별 전문가들이 2025년 채용 트렌드와 주요 기업의 인재상, 취업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며, 구직자들을 위한 1:1 자기소개서 클리닉과 청년고용정책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구직자 사전 예약 필수… “3월 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 명단과 세부 프로그램은 3월 3일부터 공식 누리집(대한민국채용박람회.kr)과 고용24(work24.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장 박람회는 당일 방문도 가능하지만, 채용설명회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